연설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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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1-04
- 조회수6,250
- 담당부서 처장실
친애하는 법제가족 여러분!
희망찬 무자년(戊子年) 쥐띠 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부지런히 먹이를 모으는 근면성이 있어 부와 재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근면성을 바탕으로 새해는 법제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아침을 맞아 법제처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기대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우리 법제처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됩니다.
우리 법제처는 "법치행정의 튼튼한 디딤돌, 액티브 법제처"라는 모토를 가슴에 품고 그간 국민중심의 좋은 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기존의 법제처의 역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해 나가며 일정한 성과도 이루어냈다고 생각합니다.
무자년 한해는 그동안 우리가 만든 각종 시스템들이 우리 법제처의 업무 프로세스에 잘 적용되고, 일정한 조직문화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더욱 갈고 다듬어 나갈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정부조직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등 상당히 큰 변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우리의 고객이고 주인인 국민이 우리 법제처에 기대하고 요구하는 바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할 것입니다.
우리 법제처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는 새정부 출범에 따른 환경변화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로서 더욱 더 커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어떠한 외부 환경의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법치 행정"을 구현하고 이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정부기관으로서의 법제처의 역할에는 큰 변화가 없다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법제가족 여러분!
우리 법제처는 그간의 양적·질적 법적기반을 바탕으로 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운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동안 법제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해왔던 ‘정부입법 통합 시스템’ 사업과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사업’, ‘재량행위 투명화사업’ 등을 통해 국민중심의 좋은 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 기반을 토대로 수요자 중심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는 등 수요자인 국민 여러분께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실생활 중심의 법제서비스를 드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법제가족 여러분!
올 한해는 여러분 각자가 뜻하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값진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8. 1. 2.
법제처장 남 기 명